박성범 앵커 :
나형수 특파원 지금 런던의 정용석 특파원이 위성으로 막 연결이 돼서 같이 합류를 했습니다.
런던에 질문을 하고 다시 워싱턴을 연결하지요.
정용석 특파원 런던에서도 이전 후 처리문제 특히 중동의 평화와 안정 구도문제에 관심이 쏠릴 텐데 영국 쪽에서는 일단 어떤 구도로 내다보고 있습니까?
정용석 특파원 :
지금 네 알겠습니다.
영국의 허드 외무부장관이 워싱턴에 가있습니다.
그리고 베이커 국무 장관이 곧 중동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마는 앞으로의 종전 후의 사태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문제는 지난 6일 베이커 미 국무장관이 의회에 보고한 4가지 원칙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4가지 원칙은 첫째는 전쟁이 끝난 후에는 유럽 중동지역의 지역 안보 협력 체제를 구사하겠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중동국가들의 무기를 통제하겠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아랍과 이스라엘 분쟁을 차제에 완전히 해결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로는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전후 복구 사업입니다.
이 가운데 영국에서 보고 있는 가장 중요한 대목은 제 1항입니다.
이것은 지역 안보 협력 체제로써 다시는 걸프전과 같은 이라크와 같은 그런 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로 전쟁 재발을 위한 공동보조를 취하자는 그런 배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박성범 앵커 :
정용석 특파원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