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B 만점이어야 1등급”…입시 혼란 예상_문제는 죄를 짓지 않는다_krvip

“수학B 만점이어야 1등급”…입시 혼란 예상_브라질 경기에서 승리했다_krvip

<앵커 멘트>

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사설 입시기관들이 분석했는데 수학B형은 만점을 맞아야 1등급을 받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난이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분석인데 수험생들의 대입 지원에 혼란이 예상됩니다.

우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험생들이 자신이 치른 시험의 정답을 맞춰보입니다.

문제마다 아쉬움이나 안도감이 교차합니다.

가채점 결과 일부를 9개 사설 입시기관이 각각 분석했는데 수학B형 1등급 기준 점수를 모두 100점 만점으로 예상했습니다.

<녹취> 한정원(수험생/자연계) : "수학은 실수로 등급이 갈리는 바람에 많이 (등급이) 낮아졌어요"

영어도 1등급 점수가 97이나 98점으로 예측돼 쉬웠던 것으로 분석되지만, 국어 B형은 9개 기관 모두 지난해보다 5점 낮은 91점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이윤재(수험생/인문계) : "국어가 제일 어려워서요. 1교시부터 조금 난도가 높아서..."

과목별 난이도가 들쭉날쭉했다는 겁니다.

쉽게 출제된 수학B형을 선택한 이과 수험생들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장문성(이과생 진학지도 강사) : "(이과생들은)한 개 틀려서 백분위가 96(%)까지 떨어지고 그러면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국어B형이 어려웠지만 전반적인 쉬운 수능 기조 속에 하향지원 추세를 전망하는 목소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영덕(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 "전체적으로 하향 지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점수가 괜찮다고 한다면, (정시모집에서)다소 한 번 정도는 소신 지원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수능 성적 통보 전까지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 논술 치르는 등 이제 본격적인 대입전형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