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도 안전하고 싶다”…옵션 확대추세 _템플런 포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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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에어백이나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등 고급 중.대형차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첨단 안전사양들이 경.소형차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기름값 폭등으로 저연비 차량 구매가 늘고 있는 데다 안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까지 많아지자 자동차업체들이 발빠르게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소형차인 2009년형 클릭과 베르나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을 배기량이 낮은 차종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사양을 조정했다. 사이드.커튼 에어백은 차량이 옆에서 충돌할 때 도어와 옆유리창에서 에어백이 터지는 안전사양으로 중.대형 차종에 주로 적용돼 왔다. 첨단 전자식 제동장치인 ABS와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등의 사양을 하나로 묶어 적용한 베르나 1.4 엘레강스 모델도 최근 주력 차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GM대우는 경차 마티즈부터 안전성을 강화했다. 경차 최초로 마티즈에 사이드 에어백을 장착했고 충격을 견딜 수 있는 초고장력 강판을 차체 곳곳에 써 `작은 차 타다가 사고나면 크게 다친다'는 우려를 줄였다. 측면 충돌시 차체가 탑승자쪽으로 날카롭게 꺾여 들어오지 않고 평평하게 밀려들어오도록 한 TWB 공법(Tailor Welded Blanking)도 마티즈와 소형차 젠트라 엑스에 적용했다. 젠트라 엑스는 소형차 최초로 동승석 에어백을 기본사양으로 장착했으며 정면 충돌했을 때 운전자 보호를 위해 운전대가 안으로 접히는 콜렙서블(Collapsible) 기능도 갖췄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늘어난 경.소형차 수요를 유지하려면 `안전'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며 "경제적이면서 사고 위험도 적어야 작은 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을 안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